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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러시아(모스크바)

모스크바, 볼쇼이 서커스

by 빅케익 2017. 11. 12.

2017. 8. 6. 모스크바 4일차, 볼쇼이 서커스

 

오늘은 예약했던 볼쇼이 서커스 관람하는 날!

서커스는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고 갔었다.

볼쇼이 발레단은 8월 전부 휴가! 서커스도 못보나 싶었는데, 서커스는 우리가 간 이번 주까지 공연하고 그 뒤로 스케줄이 없는 것을 봐서, 첫째 주까지 하고 휴가인 듯 싶었다. 휴, 다행-

 

볼쇼이 서커스 http://www.greatcircus.ru

 

좌석별로 가격은 천차만별!

예약은 어렵지 않다. 다른 공연 예매하듯, 좌석 선택하고 정보 입력하고 결제하면 됨.

적당한 가격대는 이미 매진돼 있었고, 처음엔 가격이 싼 뒷자리로 갈까 하다가-

또 언제 볼까 싶어 가격은 좀 나가지만 앞쪽 자리로 선택함.

원통형 좌석인데, 같은 라인이더라도 가격이 비싼 곳이 무대 앞쪽인 것 같았다.

그래서 조금 가격 떨어지는 옆쪽으로;;; 2500루블 가격의 자리 선택.

 

티켓 출력하면 이렇게 나옴.

접어서 사용하라고 친절히 안내;

앞에 있는 저 QR 코드 찍고 들어감.

 

Большой Московский 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Цирк

 

우리가 구입한 것은 오후 3시공연.

공연 소요 시간은 2시간 정도.

사진촬영은 금지이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엄청 많이 오는데, 동영상 찍고 난리다. 그러지 말자 =_=

촬영하면 레이저 포인터 들고 있는 사람들이 그 사람에게 포인터를 쏜다.

그러나 내 옆의 중국인분은 걸리지 않고 공연 내내 동영상 촬영을 하셨지;

 

지하철 1호선 우니베르시테트 Университет 역에서 내리면 된다.

영어로 하면 University -_-;;

 

 

내리자마자 찾을 필요도 없이 딱! 보임.

저 지붕이 볼쇼이 서커스장

신호등은 없으므로 옆에 보면 지하보도가 보인다.

거기로 건너면 됨.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대학교 보임

가까워보이겠지만 20여분 이상은 걸음.

 

밥을 먹고 오질 않아서 근처에서 뭔가 먹을까 했는데...

바로 옆에 있는 상점가는, 시원치 않고..

그 옆에 샤깔라드니짜 Шоколадница 카페가 있길래

(영어로 하면 Shokoladnitsa)

크고 깔끔해 보여서 이 곳에서 샌드위치 같은 것으로 배를 채우기로 했다.

이 카페, 책에서 봤는데-

최근 러시아에서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프랜차이즈 기업이라고 했다.

다니다보면 꽤 보인다.

 

내부는 확실히 깔끔하고 밝음

직원들이 영어를 하지 못하는데,

메뉴판이 모두 이미지화 돼어 있으므로 손으로 찍어서 주문하면 된다.

 

딸기 샐러드였던 것 같다

 

파니니가 나왔는데 너무 얇아서...

 

머가 들었나 하고 보니 정말 들은게 없다.

맛없...

 

그냥 저냥 샌드위치 =_=

배고파서 그냥 먹는다....

커피도 맛없...

 

배채우고 나오서 서커스 고고!

 

가족단위, 아이들 데리고 많이 관람하러 오는 것이 보였다.

 

 

티켓 들고 들어가기!

 

줄서서 입장!

 

 

서커스 시작 전

우리 자리에서 본 무대!

사실 서커스는- 볼까말까 했었던건데, 생각보다 너무 재밌게 봤음!!

음, 동물 서커스는 - 좀 불편하긴 했다. 굳이 안해도 될것 같은뎅...

 

정말 중국 단체 관광객이 많이 보는 듯.

그래서 인터미션 시간을 알리는 글과 안내어가 모스크바어로 나오는데,

(나는 어리둥절 하다가 인터미션인가 보다-했음)

영어로도 나오지 않는 안내문이

중국어로 나온다!

-ㅁ-헐!!!!

 

 

+

다음일정은 모스크바 주립대학과 아샨 마트에서 쇼핑하기!

낮 공연을 봤다면 이 곳 아샨마트에 들러서 쇼핑하고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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