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맛집 Strelka Bar

2017. 8. 5. 모스크바 3일차, Strelka Bar

 

구세주 그리스도 대성당을 보고 파뜨리아르시이 патриа́рший 다리를 건너 발추크 인공섬쪽으로 갔다.

이곳은 18c, 홍수방지용 보도오트보드니 운하 건설과 함께 조성된 섬.

 

우리가 간 식당은 Strelka Bar

뭐라고 읽어야 하는건지...;

 

Strelka institute라는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Bar로 모든 수익금은 학교 재정에 활용된다고 들었음

http://strelka.com/projects/bar/

 

근데, 맛있었다! 엄청 흡족스러웠음!

 

구세주 그리스도 대성당으로 연결되어 있는 파뜨리아르시이 патриа́рший 다리를 건너면,

다리 끝까지 가기 전에,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STRELKA

처음엔 여기가 맞나? 싶은 공장지대 같은 느낌이...;

 

와...이 곳에서 보니 진짜 엄청 멋있다!

 

2층으로 올라가니 이렇게 테이블들이 있다.

자리를 안내받아 앉음.

처음 앉은 자리는 좀 더 강물 쪽이었는데, 햇빛이 바로 내리쬐어서 옮겨달라고 함

 

 

자리에 앉아서 사진 찍는데, 엄청 묘하게 찍힘!

구세주 대성당이 합성배경처럼 나온다!

 

  

음료수랑 샐러드 주문

근데 햇빛 쬐고 있을 땐 더울 것 같아 아이스 주문했는데,

막상 앉아 있으니 바람이 불어 추웠음 ㅋㅋ

따뜻한 음료로 주문할껄!

 

햄버거랑 스테이크 주문

나올 때 생긴건 그냥 평범했는데, 먹어보니 맛있었다.

 

어우, 뭔가 SNS 자랑질용 사진 나오는데!

그냥 날씨랑 여러가지 분위기 때문에 맛있게 느껴진건가?

모르겠지만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