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3. 14 스위스 6일 - 루체른 : 리기 산 Mt.Rigi
루체른에서 리기산을 가기로 했다. 스위스트래블패스로 리기산을 이용할 수 있다! 훗훗
일단 루체른 선착장으로 감.
루체른 역쪽으로 가면서 강가 보면 보임 -_-;
http://www.lakelucerne.ch/en/timetable-fares/timetable/
이곳에서 루체른 유람선의 시간표를 확인할 수가 있다.
우리는...시간표 확인도 안하고 그냥 선착장 가서 기다리다가 탑승;
오..조정 연습들 많이 한다
유람선 탑승하고 고고! 출발!
아....근데 날씨가.............흐린데..........
안개가 껴있는데..... 아직 아침이니깐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거다..라는 희망을 가지고 출발
리기산을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우리는 베기스 Weggis 마을로 갔다.
와...어쩜 이렇게 맑은 물인건지!
에메랄드 색의 투명함!
마을도 너무 예쁜데... 여름에 오고 싶다. 이 마을!
아, 아직도 날씨가 흐리다.
선착장에서부터 걸어가면 케이블카를 타러 갈 수 있다.
아..뭔가 흐려!
케이블 카 타는 곳!
깨알같이 케이블카가 천장에 둘러져있다 ㅋㅋ 귀엽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리기 반을 탈 수 있는 곳에 내린다.
열차 오는 시간이 있어서 기다리느라 대기
와... 저기 있는 사람들이 엄청 부럽!
산 보면서 이곳에서 온천하면 진짜 기분 엄청 좋을 듯!
...근데 앞에 산이 안보여! ㅜㅜ오늘 날씨 왜 이럴까..
드디어 리기 반 도착!
열차를 타고 리기 산 정상으로 올라간다!
열차에서 내려 조금 더 올라가기
이거 너무 귀엽! 조금 짧고 빠르고 가파르게 올라가는 젊은이 코스와 조금 완만한 길로 돌아서 가는 나이든 사람을 위한 코스가 있음 ㅋㅋㅋ
난 빨리 올라가서 천천히 내려오기
리기 산은 그 아름다운 경관으로 인해 산들의 여왕이라고 불린다고.
...안보여
ㅜ ㅁ ㅜ 안보인다고!!!!!
뿌옇게 안개가 덮힌 오늘의 날씨는 그 경관을 보여주지 않았다! OTL 오메...
넘 슬프다... ㅠ ㅁ ㅠ 스위스 다시 와야 할까봐
누군가가 만든 눈사람을 쪼그리고 앉아 보고 있는데 개 한마리가 날 지켜보더라 -_-음? 왜?
매점에서 카푸치노를 마시며 잠시 망중한
그러다가 출출하다가 소세지까지 먹었다
톱니궤도식 철도 리기반을 다시 타고 이번에는 피츠나우 Vitznau 로 내려왔다.
근데 배를 1시간 기다리라네 =_=
선착장 근처를 어슬렁 거리며 사진찍고 놀기
와..정말... 풍경은 대박! 이렇게 안개낀 날씨임에도 정말 아름답다!
저 산들이 다 푸르렀을 때 오면 정말 대박일 듯
왠지 한량~같이 있고 싶은 마을!
주변에 사람 없길래 살짝 벌러덩 드러누워 있어봤다 ㅋㅋ
루체른 방향 말고 반대방향으로 가는 배가 오길래 심심하던 차에 그 배를 타고 한정거장을 더 갔다.
이 마을도 예쁘구나~
근데 막상 왔더니 시간이 여유롭지 않아서 이 마을을 더 둘러보지 못하고 루체른 가는 배를 타야했음
-_ㅜ..오늘이 나의 여행 마지막 날인데... 이렇게 끝나는구나
언제 또 오려나..리기산을...
꽃 피고 풀들 우거질 때 다시 오고싶다- 스위스 ㅜ-ㅜ
루체른으로 돌아옴
리기산 열차표나 티켓 구매에 관한 건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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