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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영국(런던)

영국, 런던 - 세븐시스터즈, 이스트본 (3)

by 빅케익 2017. 3. 25.

2014. 8. 14 런던 6일차 - 세븐시스터즈  seven sisters country park

 

브라이튼 구경 후 12번 버스를 타고 우여곡절 끝에 seven sisters country park에서 하차했다.

잘못 내린뒤 다시 탄 버스에서 어디서 내려야하는건가! 초긴장 하는 우리에게 뒤에 앉아계신 할머니 한분이  열심히 안내해주며 어디서 내리라고 알려주셨다! 정말정말 감사드려요! 설명은 제가 영어를 못해서 반은 못알아 들었어요, 허허허

 

 

와... 날씨의 신이 계속 도와주시나봐! 세븐 시스터즈에 도착 했을 때 어떤 날씨냐에 따라 정말 보이는 풍경이 다르던데 우리는 운이 좋았다!

 

여행자 센터.

이곳에 들러 안내를 받았다. 세븐시스터즈를 즐기는 3가지 방법의 길이 있었는데, 추천해주는 것은 건너편 마을로 걸어가서 세븐시스터즈를 바라보는 것. 다 하면 좋겠지만 시간이 없음.

 

우리는 세븐시스터즈에 직접 가는 길로 선택!

 

 

 

 

 

 

 

 

 

 

바람이 정말 장난아니게 분다!

나무들이 다 저렇게 휙!! 휘어져있음

 

세상에나... 매번 이방향으로 늘 바람이 부나보다;

 

저 것이 세븐시스터즈!

여기서 보면 잘 모르겠는 모양새

 

 

 

 

여행센터에서 안내해준대로라면 저기 보이는 절벽 마을에서 이쪽방향을 바라보고 보는게 가장 아름다운 view가 된다는 것일것. 궁금하다, 저쪽도~

 

세븐시스터즈가 잘 안보이긴 함

 

 

언덕을 올라가봤다. 좀 무서워보였지만.

 

이 흰색 돌맹이로 이름을 새기면 행운이 온다나?

그냥 주변에 흩어져 있던 돌로 대충 이니셜  새기기 ㅋㅋ

 

아이고, 좋구나~

 

언덕위로 올라오니 세븐시스터즈가 좀 더 모습을 보였다.

온통 탁 트인 시야와 푸른색. 정말... 멋있어!

 

와... 저쪽에서 정말 정성을 다해 돌맹이로 뭔가를 새기시는분 대단.

얼마나 촘촘히 하고 있으면 하나의 선처럼 저렇게 선명하게 보이는건가

 

언덕 위엔 말똥인지 양똥인지로 가득

조심히 다니길 ㅋㅋ

 

구름이 손 뻗으면 닿을 것 같고, 바람을 타고 절벽으로 떨어질 것 같고, 바닥엔 양, 말똥이 즐비하고.

 

 

 

 

다시 내려오기

 

정말 쑥대머리마냥 ㅋㅋㅋ

 

 

 

 

 

 

그리고 다시 방문자센터로 돌아오니 6시가 넘은 시각.

12x버스를 타고 이스트본 Eastbourne 으로 갔다

 

 

상가 문들도 다 닫고 있고, 한적한 마을

저 새는 깡패 갈매기 -_-; 내 옆의 어린 여자애 손에 들려있던 빵을 날아서 잽싸게 훔쳐먹었다.

아이는 멍- 하다가 울면서 엄마 품으로 가고.. 와우! 대단한 녀석-_-

그리고 도로를 점령하 듯 그 자리에서 떠나지도 않아!

 

 

배가 고파서 그  곳 맛집이라는 이태리 식당에 가려했으니 이미 풀!

펍도 풀!

 

왠 중식 뷔페집에 가봄 -_-;

생긴건 그냥 그런데 맛은 의외로 나쁘지 않았다.

 

Eastbourne 역으로 왔다

 

 

subway 커피로 몸을 녹이면서 8시31분 기차를 타고 다시 빅토리아 역으로 돌아왔다.

이스트본에서 괜히 산 여왕님. 햇빛 받으면 까딱까딱 하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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