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엘리시예프 상점

2017. 8. 5. 모스크바 3일차, 엘리시예프 상점

 

이날 저녁, 엘리시예프 상점 Елисеевский магазин (Yeliseyevskiy)을 가보기로 했다.

 

 

 

하루종일 걸어다녀서 사실 올라가는 길이 너무 힘들었다.

볼쇼이극장에서부터 걸었는데 쭉-언덕!! 엌!!!

이 일대 거리를 트베르스카야 거리 주변 (Tverskaya St.)이라고 한다.

상트페테르부르크로 가는 길의 시작 지점이라고-

카페 골목, 명품거리, 푸시킨 광장 등이 몰려있는 거리.

너무 힘들어서 그냥 다 패스 하고 왔지만-

 

거리느낌은 약간 청담동 느낌?

 

 

올라가면서 사진 열심히 찍은것 같은데...

귀찮아서 막 걸으면서 찍었더니 =_=다 흔들림.

 

 

 

언제나와! 할 때쯤 나타난 상점!

 

 

입구에 들어서니 오! 와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식품점이 너무 훌륭함

1901년에 오픈, 네오 바로크양식의 내부 장식 및 포도모양의 상들리에로 유명하다는데,

정말 그렇다! ㅋㅋ

 

 

 

식료품점이라고 하기엔 너무 거창! 박물관 느낌!

 

VIOLA 치즈! 엄청 유명하다고 들어서,

러시아사람들도 흔하게 자주 먹는 치즈이고-

사왔는데, 일단 열어보고 너무 놀랐다.

내가 생각한 딱딱한 제형이 아니라 엄청 묽은, 요거트 같은 묽은 치즈여서-

이걸 어떻게 먹는거지? 하다가 그냥 요리에도 넣어보고, 빵에도 발라먹어봄.

맛있음!

그렇다고 빵에 발라먹을 때 필라델피아처럼 발라먹으면 안된다.

그것보다 훨씬 짜니까!

 

 

 

 

 

 

 

 

구경하고 물품 몇개 구입하고 나옴

 

내려오면서 왠 명품샵 모아놓은 거리도 나오고 그랬는데...

-_-;사진에 없는걸 보니 피곤하긴 피곤했나보다.

찍질 않다니.ㅠㅠ

 

 

그 유명한 리츠칼튼 호텔

 

 

나중에 그 유명한 리츠칼튼 바도 가봐야지-

 

정말 늘 지나치게 되는 붉은광장 ㅋㅋㅋ

 

 

 

누군가 저 치약도 유명하다고 하길래 구입!

엘리시예프 상점에서는 좀 비싸서 하나만 구입했다.

나중에 마트 가서 좀더 구입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