ㅊ2022. 9. 부산, 초량이바구길 168계단 , 중앙공원 충혼탑
부산이라는 우리나라의 도시는 개항도시로 근대 건축물들이 많이 남아있으면 좋겠지만-
사실상 여기도 뭐... 다 부수고 새로 짓는 곳이다보니 근대 모습도 잘 남아있지 않고 관리도 허술..
그래도 남아있는 것들 중 일부를 보러 가보기로 함.
40계단에서 걸어서 이동
하루종일 비가 오다가 잠시 소강상태
부산 최초의 교회라는 초량교회
이 곳 골목이 초량이바구길의 시작점
이 곳의 역사 사진을 담은 길을 올라가고
또 올라가고...
또 계단길을 오르면
헉- 스러운 계단이 나타남
초량이바구길 168계단
이 마을은 6.25전쟁으로 살 곳이 없어진
피란민들이 산비탈을 따라 판잣집을 지으면서 형성된 동네임.
정말 살벌한 언덕들이다.
이미 내 다리는 여기까지 오면서 단련되어 있으므로
모노레일을 타기로 했다.
모노레일 탑승 입구가 멋드러지게 꾸며져 있음
윗층으로 올라가서 탑승
내려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탑승
으엌..가파르다
내가 직접 승강장 버튼을 안에서 누르면 됨
내부는 작은 캡슐열차 형태
-ㅁ-!! 무서워!!!
90도임?
이 동네분들 이거 없으면 힘드실 듯
이 곳에 있는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부산 뷰는 멋있다.
그러나 앞에 아마 바다가 쫙 펼쳐져보였었겠지?
이제는 고층 건물들로 덕지덕지
고층 건물들에 가려진 바다 ㅋ
좀 더 위로 올라가보기로 함
소원을 걸어둔 명태 나무 모형 ㅋ
헥헥 거리고 오르니 중앙공원
...버스도 다니거늘 왜 걸었을꼬..
중앙공원 충혼탑
충혼탑 앞까지 가는 길도 경사
여기까지 걸어오느라 이미 한계치
옆에 엘리베이터 있다. 다행히-
충혼탑
중앙공원 전경이 내려다보임
맞은편이 부산민주공원
맞은 편 방문은 이번에는 패스 하기로.
+
임시수도기념관까지 가봤지만
늦어서 닫혀있었음.
임시수도기념관
이전에는 임시 대통령관저로 사용되었던 곳.
외부에서 건축물만 보고 오기
'ο 뚜벅뚜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 칼리가리박사의 밀실 (0) | 2022.09.05 |
---|---|
부산, 브라운핸즈백제 카페 (0) | 2022.09.05 |
부산, 황태를 벗삼아 (0) | 2022.09.05 |
병천, 아우내장터 (0) | 2022.08.30 |
합정, 어썸도넛서울 (0) | 2022.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