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 6 후쿠오카,벳부 온천여행 패키지 여행 - 가라츠(가라쓰) 로얄호텔, 돈돈테이
가라쓰성을 보고 저녁까지 먹은 뒤 호텔에 도착
이 호텔은 첫날 호텔처럼 온천물이 좋은 호텔이 아니란다.
이 지역자체가 온천으로 유명한 지역은 아니므로 호텔에 온천이 있다고 하기보다는 그냥 대욕장이 있으니 이용하라는 말.
방은 다다미방. 이불이 깔려 있었다.
역시 유카타가 제공됨. 근데 방에 남자용 여자용으로 구비되어 있는지 하나는 엄청 긴-사이즈던데!
로비에서 키cm별로 유타카를 가져갈 수 있게 되어 있다. 아... 방에 들어올 때 가져올껄...
귀찮아서 나에겐 너무 긴 사이즈이지만 그냥 꾸역꾸역 몸에 휘둘러서 끈으로 묶어서 입음
이곳에도 차가 제공. 근데 처음 호텔의 차 티백이 훨씬 고급. 여기 차는 그냥 평범 ㅋㅋ
대욕장으로 가는 길.
확실히 첫번째 온천물과 비교해서 물이 확 틀리긴 하구나... 그래도 반신욕 하니 좋다~
심심해서 밤에 호텔에서 잠시 나와봤다. 호텔앞은 역시나 깜깜...
호텔에서 나와서 왼쪽으로 가면 패밀리 마트가 있음.
강가를 좀 보다가-
춥고 깜깜해서 정말 잠깐만 봄;
편의점 앞 사거리 건너편에 Don Don Tei (돈돈테이) 라는 간판이 있는 가게가 보였다.
엇, 영업한당! 오꼬노미야끼 가게였음. 일단 생맥주 짠!
왠지 기분좋으므로 100엔 들여 쓸데없이 오늘의 운세 뽑기.
근데 기계가 돈먹어서; 점원이 카드를 여러개 가져오더니 하나 뽑으라고 했음 ㅋㅋ
점원도 영어를 잘 못하므로 그냥 기계를 살짝 흔들며 슬픈 표정 지으니 알아들으심 ㅋㅋㅋ
주문을 받으신 후, 철판을 가르키며 OK? 하신다. OK! 함.
당연히 테이블 철판을 모두 사용하는 줄 알았더니만 싫다고 하면, 테이블 철판에 불 안켜고, 주방에서 나올 때 음식들이 그릇에 담아서 나온다고.
맛은 평범한 야키소바
한참 후에 나온 오꼬노미야끼. 오꼬노미야끼는 주방에서 다 요리돼서 나오고 철판에 올려주고 마요네즈 뿌려준다.
가쓰오부시도 테이블에 있었음. 우리가 위에 올려서 먹으면 됨.
맛은 평범
그러나 패키지 여행을 다니다보니 원하는걸 못먹는 슬픔이 있어서그런가...-_-마냥 좋았네
우리가 들어갔을 때 이미 밤이라 사람들이 없었는데, 의외로 이후에 줄줄이 몇팀 들어와서 가게 안이 꽤 찼다.
다 일본분들이시던데 주변 동네 분들인가...호텔이용자분들인가...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조식 없이 바로 체크아웃 하고 공항으로-
후쿠오카 공항에서 우동 한그릇 먹고 귀국
막상 우동사진은 안찍었네;
'· 2017 일본(벳부온천)패키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후쿠오카벳부패키지 - 가라츠성(가라쓰성), 사시미정식 (0) | 2017.02.13 |
---|---|
후쿠오카벳부패키지 - 캐널시티, 니지노마츠바라 (0) | 2017.02.13 |
후쿠오카벳부패키지 - 다자이후 텐만구 (0) | 2017.02.13 |
후쿠오카벳부패키지 - 히젠야호텔 (0) | 2017.02.13 |
후쿠오카벳부패키지 - 유후인 긴린코호수 (0) | 2017.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