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24일. 도쿄, 롯폰기 모리타워 전망대
요코하마에서 시부야로 돌아와, 롯폰기역으로 갔다.
모리타워에 있는 전망대로 감.
지하철 역이랑 연결된 줄 알았는데, 나와서 좀 걸어가야 했음.
그러나 연말, 주말의 롯폰기 역은... 줄서서 걸어나가야 했다;
와우! 여기도 엄청난 인파가!!!
서고 싶어도 설수 없고 저쪽으로 가고 싶어도 갈 수 없이-
그저 목적지를 향해 앞으로 나감.
모리타워
전망대로 가려고 하니, 허걱.
티켓 판매하는 곳 보이지도 않는데 벌써 줄이 시작됨.
50분 기다리라고! 헐...
그런데, 우린 서울에서 티켓을 미리 구매했고,
바우처를 출력해간 상태였다!
입구에 있던 안내하는 분에게 그걸 보여주며 물어보니,
옆쪽 계단아래 노란선 따라 쭉 올라가라고 안내해준다.
오예!
원형계단을 쭉 올라가니 티켓판매하는 곳이 보임.
이곳까지 줄이 이어진 것.
우리는 별도의 안내소에서 바우처를 보여주고 티켓을 받을 수 있었다.
아니 이게 왠일이니!
내가 일본 와서 미리 구입한 티켓 중 제일 잘한 짓!
티켓을 받고 우린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올라감.
52층, 도쿄 시티 뷰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 바로 도쿄타워가 보이는 전경이 펼쳐진다.
그러나 사람들이 떠나질 않아서 줄서있다가 눈치껏 낑겨서 봐야했음 -_-;
ㅠ_ㅠ겨우 붙은 창가이니 열심히 사진찍기
도쿄타워에서 보는 전망보다
도쿄타워가 보이는 전망이 더 멋있다.
어제 도쿄타워는 하트모양으로 별도의 조명을 켜주더니
오늘은 평소처럼 붉게 조명을 밝히고 있었음.
불가리에서 후원하는 전시회도 하고 있었다.
뱀을 모티브로 한 전시회
그런데 전시공간으로 공간을 사용해서
좀 복잡해졌음.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에서 이곳을 배경으로 나온 장면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나온 것 처럼 확! 틔여있지는 않았다...흠...
그래도 잘 둘러보고 나옴.
다시 내려와서 잠시 크리스마스 분위기
다시 롯폰기 역으로-
+
하아, 역시나...연말엔 그냥 집에 있어야 겠다.
도쿄 역시 현지인과 여행자들로 가득참.
(요새 중국분들이 일본으로 많이 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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