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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태국(방콕)

방콕, 왓 아룬(새벽사원)

by 빅케익 2019. 2. 9.

2018. 10. 7 방콕, 왓 아룬 Wat Arun

 

왕궁 지역을 돌아보는 날. 신성하고 엄숙한 곳이니 만큼 복장에 신경써야한다.

반바지, 미니스커트, 소매없는 옷, 슬리퍼 안됨.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옷을 입어야함.

옛날에도 왕궁 근처에 왕궁 문 닫았다며 관광객에게 접근, 뚝뚝이를 타게해서 이상한 보석가게에 끌고가는 사기꾼들이 많았는데 여전히 있나보다!

여전히 똑같은 방식의 경고가 책자에 실려있었음.

 

아무튼, 일단 사톤 선착장 Sathorn Pie 을 가야했으므로 사판탁신 Saphan Taksin 역으로 향함

짜오프라야강을 통해 이동하는게 빠르기 때문.

관광지 지역은 오렌지 깃발 Orange Flag 배를 타면 됨.

 

 

사판탁신 역에 내리면 딱히 헤맬일도 없다.

바로 사톤 선착장 안내 글귀 보임

사톤 선착장에 가니 이미 사람들 엄청 많음

 

엇..내가 너무 옛날에 왔었나보다.

엄청 변했다.

티켓 파는 곳이 있음.

미리 티켓 구입하면 됨.

 

Orange Flag는 여기 줄서라고

화살표 있음

대부분 다 이거 타는 관광객들이므로

꽤 줄서야했음.

 

티켓은 옛날 그대로구만

 

드디어 우리 차례

 

배가 오면 탑승

 

왠 한국 관광객분이 자기 가족들 데리고

너무 억척스럽게 배 왼편에 앉으려고 난리치시길래

(음...이러진 맙시다;)

왼편에 앉아야하나보다-하고 우리도 자리있어서

왼편에 앉음

 

 

왼편에 앉아야 강 뷰가 더 좋기 때문인 듯.

강 오른편쪽에 더 바짝 붙어서 가기 때문.

 

엇, 왓 포를 먼저 가는줄 알았는데, 왓 아룬을 먼저 들르네?

왓 아룬을 먼저 가는게 사실 동선 상 더 좋음!

왓 아룬에서 왓  포 로 갈때는 내린 곳이 아니라

사원을 보고 오른편으로 더 가면

강 반대쪽으로 가는 선착장이 또 있음

거기서 타면 됨.

 

티켓 구입

50바트

 

 

 

새벽사원 Temple Of The Dawn

으로 불리는 왓 아룬 Wat Arun

아우, 몇 번 왔는데도 여전히 멋있음

옛날에는 저 윗쪽까지 계단으로 다 올라갈 수 있었는데

이제는 다 막아놨다.

안전상, 보존상의 이유인 듯.

 

 

 

 

 

 

 

원래 아유타야 시대에 만들어진 왓 마꼭Wat Makok이란 이름이었는데,

톤부리 왕조를 세운 탁씬장군에 의해 왓 아룬으로 개명되었다고.

버마(미얀마)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니

사원에 동이 트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함.

 

엄청 화려한 사원이다.

라마 4세때 중국에서 선물받은 도자기 조각으로 장식

 

프라 쁘랑은 전형적인 크메르 양식 건축기법이라고 함

탑을 통해 힌두교의 우주론을 형상화했다고.

높이82m인 중앙 탑이 우주의 중심인 메루산 Mount Meru를 상징,

주변의 네개의 탑은 우주를 둘러싼 4대앙 의미

 

왓 아룬을 나와 강을 보고 왼편으로 가면

대법전이 나옴

여기도 잠시 구경

(왓 포에 가기 위한 선착장도 그쪽으로 가야한다.

내린 곳에서 타는 것이 아님)

 

 

 

 

 

 

 

안에서 참선하고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그냥 사진찍기 위해 포즈잡고 있는 관광객들 ㅋㅋ

 

법전까지 보고 나와

다시 강을 보고 왼편으로 좀더 가면

배를 타는 곳이 나온다.

 

 

왓 아룬에서 왓 포 Wat Pho로 넘어갈 때 여기서 타면

바로 강 건너편 타 띠안 Tha Tien 선착장에서 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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