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20. 하노이, 닌빈(짱안+항무아) 데이투어③ 항무아
닌빈(짱안+항무아) 데이투어 중.
바이든사원과 짱안에서 보트투어를 마치고 항무아로 향했다.
아침부터 내내 내리던 비는
더 많이 내리고 있는 상황 ㅋㅋㅋ아오-
항무아
춤추는 동굴 이라는 뜻
베트남 쩐 왕조(1225-1400) 시절 한 왕이
호아루(Hoa Lu) 지역에 가다가 이 곳에서
어떤 여인의 춤을 본 후 이러한 이름을 붙였다고 전해진다.
이후 이곳은 쩐 왕조의 왕들이 가무를 즐기는 장소로 사용,
현재는 조명 시설을 갖춘 휴양지로 변모한 상태이다.
라는 지식백과 이야기.
입장료 내고 들어옴
10만동
나는 단체투어이니
가이드가 티켓 끊음
비는 더 오고 있었음
그네도 있고
안에 인공적으로 공원 조성
우리와 같이 투어하던 다른 무리는
너무 힘들다고 산 정상에 오르지 않겠다고 하고
공원에서 휴식을 취했다.
우리는 온 김에 올라가보기로 함.
백호 호랑이 전설을 품고 있는
호랑이 굴
음...
이야기를 들었는데 기억안남
동굴안에는 별건 없고
그냥 물웅덩이 하나랑
이렇게 백호호랑이 상이 있음
용 조각상이 되어 있는
계단으로 올라감
계단이 들쑥날쑥 지어져 있어서
매우 힘들고 좀 위험
중국 만리장성의 건축 양식을 본 따
486개의 석조 계단을 따라 올라갈 수 있도록 함
아이고 다리야 ㅠㅠ
엄청 높진 않지만
쉽지도 않은 계단오르기
오르다보면 양갈래로 나뉘어진 길이 나온다.
한쪽에는 6층짜리 석탑이 있으며,
다른 한 곳에는 개방형 목조 사원이 있음
어디로 갈까 하다가..
개방형 목조사원이 있는 쪽으로 감.
아...
날씨가 안타깝다.
아마 엄청 멋있는 풍경일 것 같은데
하나도 안보이는 오늘
이곳이 엄청 높은 곳도 아닌데
주변에 높은 곳이 없어서
평야처럼 펼쳐져...있을 것이다. 아마;
이쪽으로는
짱안 보트 투어를 했던
그 물길이 펼쳐지면서
바위산 지형들이 펼쳐질텐데
안보임.
안보여!
물안개 펼쳐지는 길도
좋긴 하구나.
개방형 목조사원...이라지만
정자 같은 곳
그 뒤로 용 조각이 있는
더 정상이 있는데
이미 올라간 사람들이 내려올 생각을 안하고
길도 좁고 험난해서
그냥 포기.
풍경이 더 잘 보였으면 좋았을텐데 그점이 아쉽
시간과 기운만 더 있었더라면
탑이 있는 맞은편 봉우리도 가보고 싶었는데 아쉽다.
기운도 없고 시간도 없고 포기
석조상의 컬러와 톤이
비오는 베트남과 어울려보임
이곳에 오다보면 중간에 매점이 있는데
여기까지 물건을 어떻게 싣고오지? 라고 생각했는데
저렇게 케이블이 존재함.
물건 옮기는 케이블인가보다.
내려와서 연꽃이 잔뜩있는
연못도 구경
와 멋있다. 여기-
공원을 빠져나와서 투어를 마쳤음
+
개인적으로는 하롱베이 투어보다
닌빈 투어가 더 재밌었음
나중에 혹시 베트남을 또 온다면
이 지역을 더 둘러보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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