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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일본(간사이)

일본 오사카, 나니와 오키나 소바가게

by 빅케익 2016. 12. 4.

2016년 8월2일, 간사이 3일차(오사카) - 나니와 오키나 소바가게

 

소바 하나로 미슐랭 별점을 받았다는 곳.

가수 김윤아님이 즐겨 찾는 다는 곳!

나도 가보자! 하는 마음에 오사카 도착하자마자 이집부터 찾아갔다.

 

도저히 어떻게 찾아갔는지 설명할 방법이 없음-_-;

일단 구글 지도 켜놓고 구글이 가라는데로 갔음;

 

 

관광지도 아니고 홀로 덩그러니- 있는 가게이다 보니 정말 맘 먹고 찾아가지 않는 이상 굳이 찾아갈 일이 없다는 생각이 듬.

 

엌, 전부 일어네? 했지만- 영어 한국어에 사진까지 되어 있는 메뉴판을 갖다 주셨다.

점심도 저녁도 아닌 애매한 시간인 오후4시였지만 가게 안에 몇몇 사람들이 이미 식사 중. 동네 주민처럼 보였음-

엄청 조용해서 큰소리로 떠들지 못할 분위기였다. ㅋㅋㅋㅋ

 

일단 가장 기본인 자루 소바 주문!

근데 청어소바(니신소바)가 오늘 안된대!!! ㅠ ㅁ ㅠ 나 이거 먹으러 간건데!!!!

그리고 주와리 면도 오늘 모두 판매 완료 -_-;

머...오후 4시에 간 것이니만큼 주와리 면 까지는 바라지 않았다.

 

할수 없이 오리고기 국물과 같이 나온다는 소바를 주문했다.

 

이건 '이타와사' 라는 어묵.

꼴랑 두조각 나온는데 맛있더라!

 

 

이것이 가모자루 소바!  기본 자루소바에 오리국물이 나옴- 근데 이 오리국물 좀 짜고 느끼하다.

 

 

그래서 이렇게 후추 넣어서 먹으라고 주는 건가 보다.

 

개인적으로 기본 자루소바가 가장 맛있었음. 엄청 깔끔하고 건강한 맛!

옆에 또다른 한국인 커플이 와서 우리와 동일하게 주문해서 먹고 있었는데, 그분들은 자기 입맛 아니라며 툴툴 거리시다 나가셨음.

나도 오리 국물은 내 취향이 아니었지만, 기본 자루소바는 맛있었다!

근데 배고플때 왔다면 이거 두판은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_-;

 

 

암튼, 와봤다는 것에 약간의 성취감!

 

 

그리고 걸어서 시청 쪽, 요도야바시역으로 걸어갔다.

 

 

길이 예뻐서 걷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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