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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두바이+아부다비

아부다비 - 그랜드 모스크

by 빅케익 2017. 5. 12.

2017. 4. 18 두바이(아부다비) 4일차 - 아부다비, 그랜드 모스크

 

정식 명칭은,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 나흐얀 모스크

Sheikh Zayed Bin Sultan Al Nahyan Mosque

아랍 에미리트의 초대 대통령 이름을 붙인 이슬람 사원으로 별칭은 화이트 모스크라고 한다.

이곳이 완공되는 걸 그렇게 보고 싶어했다지만, 완공을 보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고.

 

진짜 엄청 하얌!

 

여성들의 복장규제가 들어간다.

복장에 맞지 않는 사람들은 처음부터 다 걸러짐

바지 통이 넓은 것도 위험함. 걸으면서 너풀거리며 발목이 보이면 안된다고 잡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행이 잡혔다가 안움직이고 똑바로 서서 발목 다 덮혀있는 것을 보고 통과됐다.

 

머리도 스카프로 싸매고, 긴팔, 긴바지(발목 보이는 것 용납안됨) 착용. 선글라스는 착용가능

내부에 사진 찍을 때도 앉아서 찍거나 허리 숙여서 찍거나, 점프샷을 찍거나, 손을 위로 올리거나

하는 등의 행동도 금지.

어떤 분이 잊으셨는지, 앉아서 사진을 찍었는데, 조용히 경비원이 다가와 행동을 금지시키고 사진도 삭제시킴.

 

 

그다음에는 짐 검사

남성이 들어가는 문, 여성이 들어가는 문이 별도로 있음

이곳에서만 별도로 들어가고 짐 검사 후에 안에서는 다시 합쳐진다.

 

드디어 사원으로 들어왔다.

와...사원 진짜 예쁘다.

 

그리고 엄청 덥다!

이 더운 날씨에 스카프에 긴팔 긴바지 다 뒤집어 쓰고 있으니 정말 죽을 맛

애시당초 이 나라 남자들은 흰색옷인데 여자들은 검은색 히잡을 쓰고 있지 않나. 실루엣이 절대로 보이면 안된다는 이유로- 색이 검은색이면 더 더울 것 아닙니까;

 

뭔가 카메라를 내리고 앉아서 찍고 싶은 욕망이...ㅋㅋㅋ

그러나 그러면 안됨 =_=

 

 

 

패턴 하나하나가 예술이긴하다...

 

 

 

엄청 아름답다!

 

 

 

 

 

반바퀴 쯤 돌았을 때 신발을 벗는 곳이 나옴.

신발장에 신발을 벗어두고 맨발로 이동

맨발로 걷는게 더 좋더라! 시원하고!

 

 

 

어느 벽 하나 장식을 안한 벽이 없다.

 

 

 

 

 

이 조명들은 진짜 스와로브스키 라고!

 

기도하는 방향을 알려주는 것이던가?

 

천장 구석구석까지 전부 신경쓴 장식들!

 

 

 

 

 

유리창 하나도 그냥 냅두지 않았다!

 

 

엄청나게 화려한 내부의 그랜드모스크!

 

그냥 오픈된 방향 따라 쭉 돌아 나오면 다시 신발장으로 나오게 된다 ㅋㅋ

 

 

 

 

 

정말 대규모이고 정말 화려하고

...정말 덥다!

 

 

 

 

 

 

옷 안은 땀 범벅

웃음도 안나와 =_=

 

+그리고 두바이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엔 교통트래픽!

이 나라도 길 엄청 막힘! 모두 직선라인의 도로투성이다보니 막히면 답도 없다.

따로 빠지는 구간도 없고.

 

저녁 먹고 두바이 공항에 왔는데, 여기서도 엄청난 인파!

엄청 기다리고 줄서고... 겨우겨우 모두 다 통과하고 나니 라운지 갈 시간도 없었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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