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월. 위닉스 공기청정기 타워 TOWER XQ600
샀다!
4,5월부터 계속되는 황사에 집안구성원이 모두 시름시름 앓기 시작했다.
두통, 피부트러블, 목아픔, 콧물질질
이 모든 원인은 '미세먼지'라는 하나의 이유로 발생한 것!
어이가 없네...
여태 미세먼지가 많다고 해도, 어차피 환경이 이런데 어쩌겠냐-는 마음가짐으로 살아가고 있었는데, 몸에 증상이 직격탄으로 날아오자 이러다 환경때문에 죽겠구나 싶었다.
그래서 시작된 폭풍검색! 진짜 비교 비교 비교 ...
공기청정기들이 이렇게 가격차이가 어마어마하고, 비싼건 또 저렇게 비싼지 몰랐네;
필터도 1년마다 갈아줘야하니...(아 귀찮..=_=) 필터가격도 다 확인해보지 않을수가 없었다.
위닉스 필터가 좋고, 교체 비용도 다른것에 비해 비싸지 않아서 결정! 뙇!
600이 500보다 평수가 조금 더 넓은형으로 나온건데, 가격차이가 많이 나지 않아 그냥 600으로 결정!
아...비싸! ㅜㅜ 맘먹고 거금썼다!
하루만에 온 배송! 감사! ㅜㅜ
오늘도 미세먼지 심함으로 창문도 못열고, 그렇다고 집안 공기도 꿀꿀한 상태였는데!
엄청 크다! 우리집 에어컨보다 높이만 좀 작네!
박스는 생각 잘했네! 묶여있는 끈을 잘라내고 박스 뜯을 필요없이 위로 들어올리면 된다.
근데 공기청정기를 잡을 손잡이홈 같은게 없어서 바닥의 스티로폼에서 들어올리는데 애먹음!
엄청 불편하네 이거 하나!
공기청정기는 바닥에 바퀴가 있으니 일단 내려놓으면 별 불편함없이 굴리면돼지만,
나중에 혹여 좀 들고자 할땐 손잡이 없어서 엄청 불편할 듯
높이는 의자만함. 헛헛헛...거대
좁은 우리집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있음
필터는 비닐포장 되어 있다.
뜯어야함
뜯으면 이렇게 까만필터, 하얀필터 두개가 들어있다.
열일 부탁~!
필터 걷어내면 저렇게 흡입환풍구(?)가 보임
필터가 좌우 두쪽에 들어가 있으므로 양쪽 모두 필터비닐 뜯어줘야함
전원버튼이 어딨느 했더니 위에 있음
왼쪽 버튼들에는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 뗄까 하다가...
나중에 뭔지 모를것 같아서 붙여두기로.
...뗄까?
전원 켰더니수치를 계산 중
수치가 마구 올라가다가 내려오다가, 그러나 불빛은 파랑
파랑불빛은 공기가 깨끗하다는 것.
...아니야. 내 몸이 느껴. 얼렁 공기측정을 하십쇼
역시. 빨간불이 들어왔다. 그러나 초미세먼지 수치는 낮았음.
오늘 초미세먼지는 보통이라더니 정말인가보다.
그렇게 냅두고 딴일하고 있는데, 한 15분정도 뒤인가? 어머! 갑자기 코가 뻥뚫리는 느낌.
공기청정기가 정말 일하고 있구나! 공기가 달라짐을 느꼈다.
다시 공기청정기에게 가보니 파란불로 바뀌어 있었음.
아, 진작살껄!
머리아픈것도 사라지고 있음.
잔기침하던 것도 멈춤!
헐퀴! 돈들인 값을 하는구나!
+플라즈마웨이브? 머 이런것도 있던데 안써서 모름;
딱히 쓸것 같지도 않은데... 그런 기능 빼고 가격좀 빼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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