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8. 홍페페와 홍콩야자
이리도 키우기 쉬운 식물이었던가...
2016년 3월, 시장에서 2개에 3000원이던가 4000원이던가...팔고 있던 작은 화분을 구입해왔다.
당시 봄봄~거리며 우리집 최초의 화분을 반겼음.
왼쪽이 홍페페, 오른쪽이 홍콩야자 라는 것도 나중에 알았다.
그리고 1년뒤, 홍페페 -_-
화분갈이도 두번이나 해야했음 -_-
저 삐쭉한게 머냐! 했더니 저것이 홍페페의 꽃. 아이고 안귀여워라...
화분갈이를 한번 더 해주고 -_-;;;
홍콩야자와 함께 매섭게 자라고 있는 화초
저 꽃은 대체 어디까지 자라나 했는데...
저렇게 미친듯이 자라다가 제 무게를 못이기고 하나둘씩 뚝뚝 떨어져나갔다.
이 작은 집에 더이상 큰화분은 둘수 없다고 판단.
가지치기를 하고 물꽂이를 해보기로 했다.
떨어진 잎도 몇개 물꽂이해봄
뿌리가 남 -ㅁ-!!!!
하나만 뿌리가 튼실히 나고 나머지는 시들진 않았지만 오랫동안 뿌리가 나지 않길래 포기.
뿌리가 난 한 녀석만 흙에 심어줌.
=_=화분이 늘었다.
굵게 자른 가지도 뿌리가 남 =_= 또 화분 늘었음
굵게 가지친 홍페페도 모두 뿌리를 내리고, 떨어진 잎사귀 두개도 혹시나 하여 물꽂이 해봤는데
둘다 뿌리를 내림 -ㅁ-;;;;;
-_-;;; 화분이 또또또또 늘었음
한 화분에 심어진 저 안에는 세개의 뿌리내린 홍페페가...
딱 두개만 키우려던 화분이 무한 증식 중.
가지치기 했던 원래 홍콩야자, 홍페페도 다시 무럭무럭 자라고 있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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