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6일 여행 일정

2017년 8월 3일~8일, 러시아 모스크바 여행 계획서

 

이 시기 날씨는 엄청 좋았다. 그러나 매일 오후에 한번씩 비가 내렸는데, 스콜처럼 확! 쏟아져내렸음.

한번 내릴 때 괘 많이 내렸기 때문에 비를 맞으며 돌아다닐 순 없고 반드시 비를 피해야 했음.

그것 빼고는 우리나라의 가을 날씨 같았다.

 

키릴문자를 외워가면 편하다-라는 말이 있지만, 못외움 -_- 나의 게으름으로 인하여.

유일하게 눈에 익혀간 문자는 вход 입구 / выход 출구

모스크바의 모든 장소는 입구 따로 출구 따로 되어 있으니 (지하철도 나가는 문 따로, 들어오는 문 따로)

저 단어는 눈에 익혀가야했다. 긴 글자 출구, 짧으면 입구;

 

첫날은 도착, 환전의 날!

한국에서 전혀 루블 환전을 해가지 않았기 때문에 오직 달러만 들고 있던 상황.

그러나 아에로익스프레스 까지 한국에서 모두 예약, 티켓출력까지 해간 상황이었기 때문에 공항에서 벨라루스 기차역을 갈 때까지는 돈을 쓸 일이 없었다.

벨라루스 기차역에서 내려서 지하철을 타야 할 때는 티켓 구입비가 필요했으므로 벨라루스 기차역에서 환전을 했음.

일정에 있던 환전소를 무작정 사진 하나 들고 찾아갔는데...찾았음;-_-;; 대박;;

그러나 그고셍 다른 것보다 더 싸지는 않았음. 수수료는 없었다.

 

 

 

여행 2일차, 본격적인 여행 시작.

붉은광장과 크렘린을 시작으로 아르바트 거리를 둘러봄

크렘린은 국제학생증 할인 안됨 -_-

누가 된다고 했던가...크앙...

 

 

여행3일차, 구세주그리스도성당을 시작으로 고리키공원까지 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었음.

구세주그리스도성당 미사를 구경하려고 토요일 오전에 일정을 잡은 것이었는데, 늦잠 자서 못갔다;

 

 

여행 4일차, 볼쇼이 서커스 보는 날.  호텔을 힐튼호텔로 이동했고, 서커스를 봄!

볼쇼이는 8월달에 휴가! 그래서 발레단은 공연 일정이 전혀 없었지만 서커스는 이번주까지 공연일정이 있어서 다행히 예약이 가능했다.

성 바실리 대 성당은 국제학생증 할인 가능

 

 

여행 5일차, 공원 중심으로 이동한 날. 그리고 발레 보는 날!

참새언덕은 가지 못했음. 너무 힘들어서 더 걸을 생각이 없어져서...

볼쇼이 발레단은 8월 한달간 휴가. 이럴수가...

그래서 대안으로 Russian National Ballet Theater에서 하는 백조의 호수 발레 선택!

노보데비치 수도원은 국제학생증 할인 가능!

 

 

 

6일차, 귀국일. 트레치야코프미술관을 보고 고리키 공원에서 휴식하며 일정 마무리

트레치야코프 미술관 국제학생증 할인 안됨, 별도로 사진촬영비 있다고 했는데, 그런것 없음. 사진 촬영 자유로웠음

 

+ 6일이나 모스크바에 있으면, 황금고리라 불리는 세르기예프파사드, 블라자미르, 수즈달 같은 곳 중 한곳은 갈 시간이 있을 줄 알았는데... 전혀 없었음! 매일 왜이리 바쁜지!

두번째 여행자이거나 1주일 이상 머물러야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