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굼 백화점

2017. 8. 5. 모스크바 3일차, 굼(ГУМ) 백화점

 

 

 

 

생각해보니 붉은 광장을 계속 왔다갔다했는데, 굼 백화점 내부를 구경한 적이 없었다.

그래서, 오늘은 굼 백화점 구경 하기로.

 

비가 쏟아진 뒤라 정말 깨끗한 하늘! 오왕...

여행 중, 매일매일 한차례 씩 비가 쏟아지고 그쳤다.

 

 

 

또 다시 온 붉은광장

 

역시나 늘 사람이 많은 붉은광장

 

카잔성당

 

Kazan Cathedral
Казанский собор на Красной площади

 

 

굼 ГУМ

국영 백화점을 뜻하는 러시아어 단어의 첫 글자를 조합하여 만든 이름.

제정 러시아 시절인 1893년 설립. 1953년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개조하여 재개장할 시, 질 떨어지는 제품 몇 개가 진열되어 있을 뿐인데다, 그나마도 재고가 부족하여 물건을 사려고 늘어선 줄이 붉은 광장까지 길게 늘어서 소련의 궁핍한 경제상황을 대변하는 장소로 전락했으나 소련붕괴 후 현재 굼은 옛날의 활력을 되찾음.

 

딱 들어서자마자, 엇- 롯데월드가 여길 베낀건가...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ㅋㅋㅋ

 

 

 

 

 

어떤 블로거가 벨루가 에서 아이스크림 사먹었는데, 너무 맛있다고 해서 가봤는데...-_-안 판다.

유명한 러시아 보드카 벨루가를 팔 뿐.

 

 

 

 

 

 

 

 

 

사방팔방에 아이스크림 축제인지... 아이스크림 판넬이 걸려있고,

아이스크림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근데, 저렴한만큼 저렴한 양을 줌. ㅋㅋㅋㅋ

 

역시나, 처음 간 아이스크림 판매대에서는 줄서서 기다렸으나...

-_ㅜ잔돈 없다고 해서 돌아와야했고, 다른 판매대에서 줄서서 다시 기다렸다가 살 수 있었음.

 

 

 

여기는~롯데월...아니, 굼백화점;

 

레닌의 묘가 뙇! 보임

 

 

날씨가 너무 좋아서 조명들 조차 깨끗

 

나오면서 바실리 성당도 한번 또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