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8. 7. 모스크바 5일차, O2라운지 (갔다고 할수있나 이걸...)
모스크바 여행 검색하면 많이 나오는 리츠 칼튼 호텔 12층의 O2라운지.
여행 마지막 날 밤이었기 때문에 가서 칵테일이라도 한잔 마시고 나오기로 했다.
리츠칼튼 호텔 1층도 화려함. ㅋㅋㅋ
엘리베이터를 타고 12층으로 향함.
사람은 별로 없었는데, 호텔 숙박객인지 묻고, 아니면 좌석을 창가쪽으로 주질 않는다.
창가에서 바라보는 붉은광장의 모습
그런데, 솔직히 좀 실망스러운거다!
내려다보는 전망보다는 모스크바는 직접 거리에서 보는 야경이 더 멋있었음.
너무 기대를 크게 했나...
우리와 같이 도착했던 러시아 커플은 엄청나게 차려입고 와서 엄청 사진찍더니, 그냥 가버리는 허세스러움을 보여주길래
우리도 어쩔까 하다가 주문 받으러 안오길래 그냥 나왔다. ㅋㅋㅋㅋㅋ
식료품 점 구경갔다가 과일 먹어보자하고 사온 것
gooseberry 라는 청포도같이 생긴 과일이었는데...읔!! 맛없어!! 풀맛!!
이게 뭔가 싶어서 검색해보니 유럽에서 음식재료로 많이 사용하는거라는데...
아무래도 안익은 것을 사온 듯!
-_ㅜ다 버림
이렇게 마지막 밤이 끝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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