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23일. 도쿄, 아사쿠사 센소지
아침에 얼른 아사쿠사를 다녀오자고 생각했다. 늘 사람이 많은 곳이니-
아사쿠사역에 내려서 오면 된다.
긴자 라인을 탔다면 1번출구,
아사쿠사 라인을 탔다면 A4번 출구
역시나,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이 많았음.
그런데 가게들은 아직 다 문을 열지 않음!
이곳에 처음 왔을 때는 사실 한..15년 전 쯤인것 같은데-
그땐 나이가 어려서 그런가, 이곳이 그리 재밌더니
지금은 슉슉 지나가게 됨-_-;;
날씨가 아직 쌀쌀해서 그런가...
가다보면 사람들이 향을 꽂는 것을 볼 수 있음.
이 곳 향에 머리를 쐬면 머리가 좋아진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15년 전에도 머리에 이 향을 쐬게 했는데
좋아지지 않던데...
그러나 이번에도 머리에 향을 쐬게해야할 것 같은...
신사에 들어가기 전에는 손닦기
이곳 분들은 동전을 던지고 기도
훑어보고 나와 신사를 바라보고 왼쪽길로 가면 상점가가 나온다.
저 안쪽으로 상점들이 있음
첫번째 집이 줄서 있었음
유명한 가게인가...싶어 우리도 줄섬 -_-;
메론빵을 파는 곳인데,
빵만 사면 바로 주고,
빵 안에 딸기라던가 아이스크림이라던가..여러가지를 토핑해서 파는데
그걸 주문하면 저렇게 종이티켓을 준다.
바로 옆에 직원에게 보여주면, 메론 빵에 토핑을 담아서 줌
우리는 아이스크림 넣은 메론빵.
어우. 이거 먹기 아직 추웠음!!!
잘못샀네...
그리고 사실 메론빵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인지 그냥 그랬는데-
+
한국와서 킨키키즈 방송보니 여기 나오더라!!!!
어머머머!!
메론 빵으로 엄청 유명한 가게였음!! 오모몽
이것저것 여러 상점들이 있는데-
장어 덮밥 파는 곳도 있고..
암튼, 아직 다 오픈하지 않았음;;
일찍 오면 여유가 있긴 한데-
구경거리도 좀 없긴 하다;
일본에 요새 부엉이 카페가 유행이라더니-
이곳에서도 있구나..
그리고 인력거도 여전히 성행하고.
역에서 나오면 인력거분들이 인력거 안탈거냐고 말을 계속 건다.
그리고 여전한 똥모양 근두운 ㅋㅋ
반갑다 ㅋㅋㅋ
역으로 돌아가는 길, 엄청난 인파가 역에서 계속 나오고 있었다.
일찍 가서 여유있게 봤지만,
일찍 가면 가게들이 아직 오픈을 안해서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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