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7. 17 상트페테르부르크, 백야나라 - 백야로망스 투어
백야나라에서 총 3개의 투어를 했는데, 그 중 마지막에 진행된 백야로망스 투어
우리 2사람이랑 +1사람까지 총 3인이서 투어를 했다.
백야나라에서 투어를 진행하다보니 여행자분들이 우리처럼 2개 이상씩 늘 신청하는 모양이다.
지난 번에 같이 투어했던 분들을 계속 겹쳐서 보게 되는 반가움이 있다. ㅋㅋ
투어는 차량으로 이동... 여행 며칠째여서 다리가 아픈 내겐 너무 좋았음 ㅜ_ㅜ
각 장소마다 가이드님이 사진 엄청 찍어주신다.
아스토리아 호텔 Astoria
성 이삭 성당 옆에 있음
1912년에 지어진 역사적 건물.
이 곳에서 저녁 9시에 가이드와 만남.
지금 저 사진이 9시가 넘은 시간
니콜라이 1세 기마상
성이삭 광장
이 투어는 그러니깐,
가이드가 사진을 찍어주는 투어이다. ㅋㅋ
혼자 여행자에게는 엄청 좋을 듯.
둘이 온 우리도 둘이 찍은 사진 별로 없는데
잘됐다 싶었음
여행 내내 이곳은 엄청 왔다갔다 하게 돼서
-_-정말 성 이삭 성당 사진은 엄청 많이 찍게 됨...
성 이삭 성당
이 앞에서도 사진 찍어주심.
가이드분은 계속 유적지에 대해 설명하고-
차량으로 다리를 건너 바실리쪽으로 넘어옴
이 스핑크스는 그냥 모형이 아닌 진품
그나저나 야경이라고 하기엔
너무 밝다!!!
백야에 하는 것 보다 야경을 볼 수 있는 겨울철에 하는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스몰리니 성당 / 스몰린 성당
Smolny Cathedral
Смольный собор
빚을 내서 성당을 지었으나 신도가 없어
빚을 갚을 길이 없게 된 신부가 자살했다는
죽음의 루머로 인해
예카트리나 2세는 이 성당을 불운의 성당이라며
미사를 금지했고
이 후 단 한사람도 미사를 본 적이 없는
불운의 성당이라고 한다.
소련 시절, 레닌이 혁명사무소로 썼고
러시아 최초 기숙여학교 기능으로도 사용.
지금은 주로 공연장으로 이용 된다고.
여기는 이 투어 아니었으면
굳이 찾아오지 않았을 거리에 있다.
그래서 이 곳에 온 게 마음에 들었음!
미하일로브스키 극장 앞의 공원에서
설명 듣고 사진 찍은 후,
카잔 성당까지 갔다가 10시 40분경 투어 종료.
근데 너무 밝아!!!
아직도 해가 안졌어!!!
+
그래서 우리끼리 좀 더 돌아다니기로 했다.
정말 버스킹 많이 한다.
그런데 늘 같은 장소에
같은 뮤지션이 있음.
넵스킨 대로 걷다보면 전부 뮤지션
계속 보는 카잔 성당
돔 끄니끼 서점
이 곳은 관광객들 때문에 1층은
(1층이 기념품 판매)
발 디딜 틈 없이 늘 북적거린다.
2층엔 서적만 있는데, 그래서 2층은 한가~
가장 인기 많았던 뮤지션 ㅋㅋ
여행 하는 내내
매일 봤음
매일 출근하는 버스킹하는 뮤지션들
밤 11시 20분경
드디어 야경 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아직 저 끝에 노을이 있지만.
호텔로 들어오는 길 까지도
아직 다 넘어 가지 않은 해.
밤 11시 45분 사진
=_=우린 피곤해서 들어감.
이 시간에는 사람들이 대부분 도개교를 보려고
강가로 몰려가는 시간이다.
그러니 백야 기간의 관광은 조금 늦게 시작해서
늦은 점심, 저녁을 먹고
새벽에 호텔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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