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짜뚜짝 주말시장, Viva8 빠에야

2018. 10. 6 방콕, 짜뚜짝 주말시장 Chatuchak Weekend Market

 

 

 

Mo Chit 모칫(머칫)역 1번출구로 나가면 섹션 16번 구역으로

Kamphaeng Phet 깜팽펫역 2번출구로 나가면 섹션 2구역이 나옴

그만큼 넓고 넓은 시장임

방콕 첫 방문도 아니고, 유명하다는 것들도 다 써보고 해서 살것 없으니 구경만 하러 간다고 해서 또 이것저것 엄청 샀음. 짜뚜짝만 가면 쇼핑 엄청 함!!!

 

토요일, 일요일에만 문을 열고 해가 떠 있을 동안 장사를 한다고 하니 대충 오전9시~오후6시경까지 열려있다고 보면 됨.

구역 1 : 부적, 서적, 수집품, 식품점, 카페
구역 2 ~ 4 : 수집품, 홈장식, 그림, 테라코타
구역 5 ~ 6 : 의류, 장식품, 잡화
구역 7 ~ 9 : 골동품, 가구, 도자기, 수공예품
구역 10 ~ 24 : 의류, 소비재, 장식품, 가전제품, 애완동물
구역 17-19 : 도자기, 각종식품류
구역 22-26 : 골동품, 가구, 수공예
구역 27 : 서적, 음식점 및 디저트 가게, 수집품

...라고 대충 알아가도 돌아다니다보니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음.

미로같은 시장길을 그냥 마구잡이로 돌아다녔음.

기본적으로 정찰제임. 많이 사서 깎아달라고 할수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바가지 씌우는 시장들과 달리 정찰제이기 때문에 많이 깎지는 못한다. 난 잘 못 깎는 성격이라 정찰제 시장이 편함-_-

 

일단 먹으러. Viva8

이곳을 운영하는 저 분은 이동네 슈퍼스타!

타이밍 좋게 들어가서 나도 같이 사진찍음.케케

 

빠에야를 파는 곳인데 타이밍 맞춰 가면

빠에야를 만드는 퍼포먼스 쇼를 보여준다.

난 이미 다 만들어진 상황에 가서-_-;..

 

 

자리가 생길 때 냉큼 앉아서

음료 주문

음료는 앉아서 주문하면되고

빠에야는 판매대에서 별도로 사가지고 와야한다.

 

빠에야 아저씨의 완성된 빠에야는 옆의 판매대로 옮겨져가고

빈 냄비에 다시 퍼포먼스가 시작됨

 

이렇게 옆에 판매대에서 빠에야를 구입하면 된다.

첨엔 어디서 빠에야를 사야하는지 난 헤맴-_-;

인파에 파묻혀서 어디가 어딘지 알수가 없어서리...

 

빠에야 주문을 하는데서 먼저 계산하고 이 표를 받아서

옆의 빠에야 푸는 데 가서 이걸 주면

빠에야를 줌.

 

그렇게 받아서 온 빠에야

솔직히 맛은 그냥 그럼 ㅋㅋㅋㅋㅋ

빠에야 많이 먹어봤지만 맛있는 빠에야라고 하기에는

좀 그런데 ㅋㅋㅋ

분위기로 먹는 가게

 

DJ도 있음

 

 

먹고난 뒤, 쇼핑쇼핑쇼핑

라탄백을 하나 사겠다며 라탄백 매장을 몇군데 돌아다님

라탄백을 향한 탐욕의 손;

하나 사려다 세개 샀지만-_-;

 

대부분 한국인들 ㅋㅋㅋㅋㅋ

한국은 라탄백 열풍이었으니-

 

비누도 구입.

대부분 사오는 망고비누 별로 안좋아해서

(뭔가 모양이 화려하면 쓰기 불편...)

다른 비누로 구입.

 

 

 

전등도 구입했는데 집에 와서 보니 엄청 허접

그래도 나름 잘 쓰고 있다;

그림액자도 구입하고-

 

시장 내를 돌아다니다가

바깥쪽으로 나와보니 어라?

그새 비왔다가 그친 듯.

 

미용실도 있고

 

별별게 다 있는 짜뚜짝시장

 

돌아다니다 힘드니 과일도 먹고

 

어묵튀김 같은것도 사먹었음

 

아니, 은근 맛있음!

 

짜뚜짝이 싼 물건들만 파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디자인한 의류나 신발 같은 것을 파는 사람들도 많은데

꽤나 가격이 나간다.

그러나 물건이 좋고 디자인도 괜찮은게 많았음.

 

응? 이분은...

 

 

어느새 저녁

돈 다쓰고 왔넹 ㅇ_ㅇ

 

구입한 물품들

 

응? 마지막에 싸길래 구입한 모자는

Made in korea...

역수입해왔네...

그래도 한국에서 샀으면 더 비쌌을거야 라고 위로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