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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태국(방콕)

방콕, Jeh O Chula 똠얌라면

by 빅케익 2019. 2. 4.

2018. 10. 5 방콕, Jeh O Chula 쩨오쭐라 똠얌라면

 

백종원의 푸드스트리트 방콕 편에 나왔던 똠얌라면가게 Jeh O Chula

National Stadium 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면 됨

그러나 이곳의 오픈시간은 오후5시30분~새벽 1시까지.

그 중 똠얌라면은 밤11시 이후부터 판매한다.

이미 저녁도 먹은 상태였고 -_-;

일찍 갈 필요 없다고 생각해서 잠시 싸얌 근처 구경

 

방콕의 밤도 화려

 

뭔가 연예인이 온듯 한데...

누가 나오니 막 소리지르고 손흔드는데

누군지 몰라서...

 

싸얌 센터, 싸얌 디스커버리 등 돌아다니기

 

 

MBK 외관 리모델링 이전에 봐서

리모델링 한 모습에 좀 놀랐음

 

그리고 쩨오쭐라로 걸어가는데...

 

갑자기 미친듯이 쏟아지는 폭우! 엌!!!

 

엌!!!

이게 왠 날벼락!!!

 

비를 뚫고 갔는데 사람들 엄청 많음

이때가 밤 10시 30분경

 

어디서 번호표를 받나 헤매다가

누가 직원에게 가서 번호표 받길래 냉큼 따라 가서

우리도 받았음

 

대기번호 91번

-_-오뭬...

 

어차피 비도 너무 많이와서 오도가도 못할 지경이라

멍하니 기다리기 시작했다.

관광객들보다 현지인들이 많았음

기다리고 있는데 택시타고 온 현지인들이

속속들이 도착하더라.

 

예약도 가능해서 예약자 이름이 화이트보드에 적혀있고

이름을 불러대기도 했음

 

숫자를 태국어로 처음에 불러서

엄청 예민하게 불려들어간 사람이

몇번인지 종이를 뚫어지게 쳐다보기도 함-_-;

 

1시간 대기했음 -_-뜨엌...

 

감격스럽게 메뉴판을 봤는데

뭐가 뭔지 모르겠는데...

아무래도 안에 들어가는 양이 다른듯 했다.

2명이서 먹을 양 이거면 괜찮냐고 직원에게 물어봐서 주문함

 

여기서 먹어야하는 메뉴는

얌 샐몬(연어샐러드), 커무텃(돼지항정살튀김), 마마똠얌루어밋(모듬똠얌라면)

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주문한건 똠얌라면만-

 

뭔가 상도 받으신 모양

 

가게 내부는 야밤에 활기참

 

 

그리고 태국에서 먹는

얼음 넣은 맥주~

요건 좋네

 

나는 주문 안했는데 나온

얌샐몬 (연어샐러드)

-_-응? 여기 오면 이거 꼭 먹어야하는건가?

주문안해도?

나중에 가격도 청구되어 있던데...

첨엔 잘못 온건가 싶다가도 테이블마다 있길래

어차피 돈 내면 되니깐-하는 마음으로 먹었음

엄청 매움!

난 맛있었음.

 

생각보다 매워서 얼음으로 입안을 식힘

 

그리고 드디어 나온 똠얌 라면!

오-

비주얼!

 

그런데 주문하고 생각해보니

나는 똠얌꿍을 별로 안좋아해서 잘 안먹는다.

같이 온 파트너가 똠얌꿍을 엄청 좋아함

일단 똠얌꿍 안좋아하는 내 입맛에도 맛이 없다는 느낌은 아니었음

엄청 진하네-라는 느낌.

 

똠얌꿍을 좋아하는 사람은 엄청 좋아함!

뭔가 진국이라는 느낌이라는데-

 

왠지 기다린게 억울해서 사진 열심히 찍기

 

 

역에서 꽤 걸어 들어오고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서 이것만 먹으러 오는건데

똠얌꿍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굳이 올 필요는 없을 듯.

그러나 똠얌꿍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엄청 좋아할 맛!

 

꽤나 매워서 얼음으로 입을 식히고 갔다.

 

다 먹고 나와서 호텔로 돌아가는데

택시도 안보이는 컴컴한 길이길래

마침 보이는 툭툭이 불러서 탐.

통로 역까지는 엄청 멀어서

툭툭이가 흥정도 안함.

그 가격 안주면 안태운다고 -_ㅜ...

타고 돌아가는데 멀긴 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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