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3. 13 스위스 5일 - 루체른 Luzern : Art deco hotel montana
아르데코 호텔 몬타나 레스토랑
그린델발트호프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인터라켄OST역으로 가서 10시04분, 루체른으로 가는 열차를 탔다.
아직도 눈 덮인 마을인 그린델발트에서 출발-
Brienz 라는 역을 지나자
우왓, 이 마을들은 눈이 거의 다 녹아있음!
열차 안에서만 보고 가기 아쉬운 풍경들
시간이 된다면 열차에서 내려서 스위스 풍경을 맘껏 구경하고 다니는게 좋을 것 같다.
그러나 우리는 시간이 없었다. 아쉽네-
루체른 역 도착!
뭔가...스위스에 와서 취리히 이후 처음 산을 벗어나 도심지역에 왔다는 느낌!
근데 정말 루체른역에서도...
와...역 안에 정말 담배꽁초 엄청 엄청 엄청 많다.
돌 사이사이사이 전부 담배꽁초가 박혀있음. ㅋㅋ나 참내 ㅋㅋ
그리고 나왔더니 아니, 그렇게 담배꽁초도 엄청 버려져있는데 물이 왜 이리 깨끗한지!
투명할 정도!
그러나 빙하물이라 그런지 엄청 춥다!
냉기가 올라옴!
스위스 와서 여태 들른 도시들 중 가장 추웠음!!!
사람들이 전부 이곳에 앉아 점심을 먹고 있었다.
http://www.hotel-montana.ch/en/Home
어젯밤 호텔 홈페이지의 이메일을 통해 점심시간에 이곳을 예약해놓았다.
아...호텔을 이용하는건 아니고 레스토랑만;
예약시간이 있던 터라 일단 루체른역 코인락커에 짐을 맡기고 지도를 켜고 고고!
가는 길을 미리 확인하고 오지 못했다보니 구글지도를 켜고 지도가 알려주는데로 갔다.
미묘-한 길에서 다행히 호텔 표지판이 안내해줌
아이고- 언덕길을 올라가야함
그리고 여긴가? 싶은 입구로 들어가니 거기!
어레?
내가 알기로는 이곳 전통의 엘리베이터가 나와야하는데??
호텔에 들어가도 계단을 올라가는게 아니라 내려가는거 보니... 뒷문으로 들어온 느낌;
이 아니라 정말 후문인가보다 ㅋㅋ
입구에서 예약자 확인하고 겉옷을 받아 걸어준다.
그리고 런치 메뉴 중 선택사항을 모두 선택!
식전 빵. 귀엽네
추천받은 화이트 와인도 나옴
생선메뉴와 고기메뉴 하나씩 주문해봄
디저트로 치즈를 주문했는데..와서 머라머라 하신다 -_-응? 너무 말씀 빠르심. 머라구요?
치즈가 안된다구? -_ㅜ왜...
아이스크림으로 대체해줌
옆 테이블은 치즈 먹었는데 -_ㅜ잘못 알아들었나? ㅠㅠ아 놔 이놈의 영어
원래 베란다 좌석에 앉아야 이 호텔에서 식사를 하는 의미가 있는건데- 거기 전망때문에 유명한 곳-
겨울이라 베란다좌석 쪽은 전부 폐쇄중
-_ㅜ 역시...겨울 여행은 늘 뭔가 부족하구만
배터지게 먹고 나와서 드디어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옴!
원래 여기로 올라갔어야하는데- 힘들게 언덕으로 올라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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