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8. 12 런던 4일차 - Day Tour : 옥스포드&코츠월드 (코츠월드 편)
옥스포드에서 출발해서 코츠월드Cotsworlds 쪽으로 갔다.
가는 길도 비가 왔다가 안왔다가...계속 왔다갔다 하는 영국날씨.
코츠월드는 한 마을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한 구? 지역을 말하는 듯. 옛 영어로 양떼와 오두막집이 있는 언덕 이라는 의미라고-
그나저나, 여행 신이 도우셨는지, 이동할때 내내 비오다가 내리면 딱! 해가 쨍! 와우!
먼저 도착한 마을은 BOURTON ON THE WATER 버튼 온 더 워터 마을
코츠월드 중에서도 큰 마을이라고 한다. 관광객도 많고.
영국인이 은퇴 후 사는 마을로 이곳의 노인들은 모두 부자라고 한다.
부럽다...
점심 식사를 위해 유명한 Small Talk로 왔다. 이곳 스콘이 그렇게 맛있다지~
스콘은 밀크티와!
클로티드 크림이 너무 맛있어서 크림만 퍼먹을뻔 ㅠㅠ
한국에서는 저 크림 먹을 수 없나?ㅠㅠ
스콘도 너무 맛있었지만 2개째 먹을 땐 퍽퍽해서 좀 질림 -_-;
정말 그림같은 동네
.
이 풍경속에서는 그림이 따로 필요 없을 듯
아주 얕은 시냇물이 마을 사이 흐르고 그 위로 오리가 유유히 떠다니는건지..걸어다니는건지..
그리고 다시 이동하려고 하자 비옴! 오...
이번에 간 곳은 Bibury 바이버리 마을
송어양식장이 있고 흐르는 냇물엔 물이 맑아 송어가 산다고 한다.
정말 막 보임! -ㅁ-
가이드님이 빵을 주며 오리에게 던져주라고 해서 던졌더니...미친듯이 빵을 찾아 달려들었다;
이곳도 차에서 내리니 비가 그침! 오!!!!!
진짜 작고 한적한, 예쁜 남의 집들!
그림이구나 그림!!!
남의 집들 구경하기. 이 마을에 사는 사람들은 관광객들이 이렇게 오는게...불편할 것 같기도 한데...
사람이 전혀 안드나드는 마을보다는 나은걸까.
정말 영국사람들은, 자기 집앞 정원꾸미기에 열심인 것 같다.
하나같이 다 잘돼있음!
옛 집들과 잘꾸며진 거리가 있을 뿐인데도 엄청나게 아름다운 마을이 된 것 아닌가.
우리나라 시골은 그런 면에서 조금 아쉽다.
쓸모없는 동상 세우는 곳도 많던데...그런데 돈쓰지말고 자연환경만 가꾸어도 관광객 엄청 올 듯.
이 마을에 정말 오래되고 유명한 swan hotel 이라는 곳이 있다.
로비 화장실을 그냥 사용하게 해준다. 구경할 겸 화장실도 다녀오고...ㅋㅋ
기회가 돼면 이곳에 묵어보고 싶음.
이 마을을 마지막으로 런던으로 돌아갔다. 저렇게 파란 하늘이 돌아가려고 할땐 또 비!
정말 오늘 여행 운이 좋았네!
계속 비는 내렸지만 마을을 돌 그 순간동안만 비가 그치다니-
런던에 도착하니 오후7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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