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8. 7. 모스크바 5일차, 짜리찌노
2호선 짜리찌노 Царицыно 역 하차
나가는 출구에 이곳은 번호가 있는데 2번 출구 찾아서 나가면 된다.
출구로 나가면 오른편에 엄청 수상쩍어 보이는 굴다리가 보이는데,
그 길이 맞음. 굴다리 쭉 건너면 됨.
새똥 주의 -_-;
위에서 비둘기가 똥싸는것 봤음;;;;
굴다리를 통과해 나오면 이렇게 따란!
사실 오늘은 월요일.
대궁전, 오페라하우스 모두 문을 닫는 날 ㅜㅜ
공원 내부는 볼수 있으므로 입장권 없이 들어가서 내부 산책만 했다.
월요일 closed
궁전 화~금 11:00~18:00, 토 11:00~20:00
일요일 및 공휴일 11:00~19:00
그 외 그냥 공원은 6:00~24:00
본능적으로 들어오자마자 저 다리를 건너고 싶긴한데,
저기로 건너서 대궁전 방향으로 가면, 길이 오르막길
그러니 내려올 때, 저 길로 오면 돼니 옆의 큰길로 올라가는 것이 낫다.
날씨 좋으면 반드시 이곳에 오는 것 추천! 왠 그림!
옆의 호수 따라 난 길로 쭉-직진 하면 대궁전 가는길
와..진짜 멋있더라.
또 봐도 예쁘고!
1975년 예카테리나 2세가 이 곳을 지나던 중 너무 아름다워서 황제의 궁전을 짓도록 했다고 한다. 건축가 바실리 바줴노프에 의해 궁전이 지어졌는데, 객실이 너무 어둡고 좁아 살 수 없다고 판단해 철거를 명했다가 1786년 건축가 까자코프가 새롭게 다시 짓기 시작하여 1796년까지 이어졌으나 예카테리나 2세의 죽음으로 중단됨.
그 후 황제들이 관심을 두지 않아 200여년 동안 완성되지 못한 채 방치되었다가 2007년에 완성됐다는 궁전이다.
원 설계자는 완성품을 보지도 못한 건축물.
가다가 또보고.
뒷쪽 잔디밭에는 정말 현지인들이 다들 누워서 여유를 즐기고 있다.
아이들은 뛰어다니고
어른들은 낮잠자고
여유롭고 한가
멍때리기 최고 좋은 곳!
깨알같이 여기도 공사중 -_-;
이번 여행은 가는데마다 공사하는 곳이 꼭 있다;
아우..하도 커서 한 프레임에 다 안잡힌다
아까 분수 다리쪽으로 올라온 사람들은 이 길로 올라옴
분수 다리 도착
그렇게 다시 입구로 돌아옴
다시 지하철 타고 이번엔 꼴로멘스꼬예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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