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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러시아(상트페테르부르크)

상트페테르부르크, 고골 Gogol' 레스토랑

by 빅케익 2018. 8. 22.

2018. 7. 15 상트페테르부르크, 고골 레스토랑 gogol'

 

 

상트페테르부르크 맛집을 검색하면 꽤 많이 나오는 레스토랑, 고골 Gogol' Гоголь

영업시간 12:00~밤 11:00

러시아 가정식을 파는 곳이라고 한다.

 

예약 없이는 자리가 없다고 해서 예약 함.

상트페테르부르크 대부분 내가 갔던 레스토랑들이 구글 지도 검색으로 예약하기 링크가 전부 걸려있었음.

엄청 편하네!

 

 

구글 지도에서 해당 음식점 검색하면 저렇게 좌측에 예약하기 링크가 있다.

 

 

클릭하면 새창에서 이런 예약진행 화면이 뜸

 

러시아어 모르니 번역기 돌리기;

간단하다. 날짜와 시간, 인원수를 적고

식당에서 알아볼 수 있게 영문으로 이름 적고

전자메일과 전화번호를 적은 후 예약하면 된다.

문자로 '인증번호'가 오는데

이 인증번호를 입력해서 허위 예약자가 아니다라는 것 까지 진행하면

예약 완료!

 

 

우리는 2명, 12시 30분 예약하고 감

갔더니 사람 없네? -,-?

 

 

필요하면 종을 울리라는 안내와 함께

책 같은 메뉴판을 주고 감

종을 울리면 천천히 오심.

안온다고 두세번 울릴 필요 없음;

 

메뉴판은 정말 글자로만 이루어져 있으므로

찬찬히- 읽었다. ㅋㅋ

 

 

먼저 주문한 음료 크바스 나옴

알콜 들어가 있음.

이 식당에서 만든 것이란 확신이 드는 특유의 맛!

 

망고와 오렌지, 새우가 들어간 샐러드를 주문했는데

망고와 오렌지는 거의 다져지 듯 조금 들어있음 ㅋㅋ

 

제공되는 빵

 

러시아식 버섯 수프를 주문했는데

이렇게 나왔음

여기 사람들은 사워 크림 엄청 좋아하나보다.

뭔 음식에든 사워크림이 늘 나옴

 

그래서 우리도 러시아식으로 사워크림 풀어서 먹어봄

-_-;

나쁘진 않았음

 

생선 요리를 주문했는데-

뭔지 잘 모르고 ㅋㅋㅋ

빵이 나오네?

 

 

반으로 잘라보니 저렇게 안에 생선이 들어있다.

오- 의외로 맛있었다.

근데 빵 때문에 엄청 배부름

 

스테이크도 주문

 

스테이크 맛은 평범

 

스테이크 사이드로 포테이토

 

 

식사를 다 마치니 그나마 있던 사람들도

없길래 얼른 사진 찍었다.

피아노 위 새장엔 진짜 새 한마리 있었음

 

러시아식 느낌인건가

 

 

 이렇게 먹고 4450루블 나옴

우리 돈으로 한 7만 5천원 정도-

중가 레스토랑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 하다.

 

 

영수증은 이렇게 박스에 넣어서 줬다.

고급지네...ㅋㅋ

 

+

나중에도 식당 갈때마다 사람이 없어서 뭐지? 싶었는데-

며칠 있다보니 패턴이 보였다.

우리는 늘 우리가 먹는 정시 점심시간, 정시 저녁시간에 식사를 했는데

그때마다 식당이 한가-

해가 긴, 백야 기간이다 보니

아침 일찍 거리엔 사람들이 없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듯.

사람들이 점심을 2-3시쯤 먹는다.

그리고 저녁을 9-10시에 먹더라.

그래서 늦은 밤 시간에 레스토랑에 자리가 없음!

허허... 너무 부지런히 여행했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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