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7. 14 상트페테르부르크, 풀코보 공항 도착
도착이 밤 10시가 다 된 시간이었는데
와우. 해가 있네
7월달은 아직 백야의 영향권
공항은 크지 않기 때문에 금방 나올 수 있다.
게이트로 나가기 직전 택시 부스가 있었는데,
여기서 택시를 잡아야하나? 하고 어영부영하다가 게이트 밖으로 나왔는데
나와서는 택시부스가 보이지 않아 잠시 당황-
일단 나오자마자 유심칩을 구입하기로 함
공항에서 딱 보인 비라인 Beeline 에서 유심칩을 구입했다.
러시아에서는 로밍하지 말고 유심칩 구입해서 사용하길 추천!
엄청 싸니까!!!
나는 전화는 사용하지 않을 거고, 하나의 폰에 유심칩 설치하고
2명이서 해당 폰에 와이파이로 붙어 데이터를 사용할 것이므로
No Phone, Unlimited DATA 이라고 이야기 하고
8일 사용 가능한 상품 구입.
(딱 8일짜리는 없고 2주 사용 가능한 상품이었던 듯)
카드결제가 안돼서 현금구입 해야했음
그렇게 구입한 유심칩은 600루블, 우리돈으로 1만원 좀 넘는 금액이다
+ 환전은 한국에서 하고 감
우리가 도착한 날이 주말인데다 밤 도착이다보니
환전소가 다 문을 닫고 있을 것 같아서
한국에서 일부 환전을 해갔다.
그러길 잘한 것 같았음.
모스크바보다 환전소 찾기가 쉽지 않고
(사설보다는 대부분 은행이었음. 모스크바는 사설이 널려있음;;)
주말엔 문을 닫다보니 주말 도착하시는 분들은
주말 사용 금액 부분을 한국에서 미리 환전해 가는 것도 괜찮을 듯.
근데 한국 환전 쉽지 않았음 -_-;
하나은행 사이버환전을 신청했으나
집에서 1시간 떨어진 은행까지 가서 바꿔야했다;
공항에서 나오면 바로 앞에 39, 39A버스 정류장이 있다.
그 버스로 메트로 Moskovskaya역(Московская) 까지 이동 가능하다.
여기서 버스는 그 역까지 밖에 안감
그 곳에서 메트로 타고 원하는 곳으로 이동해야하는 것
공항 앞 도로는 정신 하나도 없음
밤 비행기라 어둡고 무서울까 걱정했었는데
-_-쓸데 없는 걱정이었음
사람도 많고 밝고 차도 많고
나오니 택시부스가 또 있긴 하더라
러시아에서는 절대로 손흔들어 택시 잡는 것 아님
그 사람은 호구. 택시비 바가지 엄청 쓴다.
이 곳은 모두 어플 이용해서 택시를 잡기 때문에
택시 부스를 반드시 이용해야한다.
그러나 나는 우버택시를 이용함
이 밤에 버스타고 메트로 타고 호텔까지 가려니 좀 끔찍..
우리 호텔은 거의 시내 한가운데인 성이삭성당 근처에 있었는데
그 곳까지 우리 돈으로 1만 5천원 정도 나왔다.
싸다. 시간도 30여분 정도밖에 안걸림
우버택시 추천
귀국 길
-_ㅜ 날씨가 왜 이리 좋은지...아쉽게-
체크인 하고 들어가면
작은 면세점이 있음.
누군가의 기념 선물용으로 구매한
7cm정도 되는 쬐끔~한 보드카;
공항 자체가 크지 않아서 딱히 볼건 없다.
탑승하는 곳으로 향하다가
에스컬레이터로 윗층으로 올라가니
라운지가 나온다.
라운지 말고 TGIF와 pub같은 것도 있었음.
내가 이용한 곳은 아에로플로트 라운지
Aeroflot Lounge
=_=만사 귀찮아져서 사진 못찍어서
그냥 pp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 두장..
이렇게 생겼다
샤워실이 있긴 한데 1칸임.
그래서 못썼다; 사람들이 계속 들어가 있어서...
그냥 화장실에서 세수만 함
휴대폰 충전하면서 이것저것 먹어보기
장 라면이라니...
역시 라면은 안 맛있을 수가 없나보군.
발찌까 맥주인가!
맥주까지 마시고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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