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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러시아(상트페테르부르크)

상트페테르부르크, 7일 여행 일정

by 빅케익 2018. 8. 21.

2018년 7월 14일 - 7월 21일, 상트페테르부르크 1주일 여행 일정

 

7박8일동안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여행을 했다.

 

1. 모스크바 보다 넓지 않은데다 메트로를 타봤자 목적지까지 너무 걸어야해서 대부분 우버 택시로 이동했다.

대부분 목적지까지 2-3천원 정도 나온 듯.

8일간 (공항 왕복 포함) 총 우버 택시비는 우리 돈으로 4만-5만원 정도 나온 듯.

 

2.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환전은 넵스킨 대로에 있는 은행 이용함. 이 시기에 오후 7시까지 했다.

문이 육중하게 닫혀있어서 들어가도 되나? 의아해하면서 문을 열면

그냥 크고 환한 은행이 나타남 ㅋㅋ

번호표 뽑는 곳이 있는 은행에서는 당황하며(러시아 어로만 되어 있어서) 있으면 안내인이 나타나서

번호표 뽑아주고 어디로 가라고 안내받음. 아니면 직원에게 물어서 도움 요청.

환율은 거의 다 그게 그거니- 머 엄청난 돈 하실 것 아니면 그냥 보이는 은행에서 하시면 될 듯;

 

3. 모스크바랑 자꾸 비교하게 되는데, 모스크바 보다 엄청 친절하다.

만약 상트에서 무뚝뚝하다고 상처받으신 분이 있으시다면 모스크바는 가시면 안될 듯.

모스크바 인의 무뚝뚝함을 경험하고 왔다보니 상트는 엄청 친절함 ㅋㅋㅋ

 

4. 어떤 분이 우버택시의 무뚝뚝함에 상처받았다는걸 보았는데, 대부분 운전수가 영어 못한다.

인사해도 안받아줌. 내가 아는 유일한 러시아 단어는 '스바시바'인데, 내릴 때 '스바시바' 하면 인사 다 받아줬다.

뭐라고 길게 답해주시는데 못알아들음. ㅋㅋㅋ

 

5. 공항에서 우버택시 탈 때 짐을 싣고 내려주는데 도와주는 운전사가 있고 아닌 운전사가 있다.

운좋게 난 도와주는 운전사를 만남.

 

6. 아무래도 관광지이다보니 모스크바에서는 요구받은 적 없는 서비스료를 요구받는다.

이 곳에서는 팁을 주는 것이 예의.

잘 모르겠다면 레스토랑에서 주는 청구서를 보면 서비스료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라고 적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팁을 넣으란 것임.

 

7. 모스크바에서는 대부분 점원이 영어를 못했는데 상트를 오니 대부분 점원이 영어를 잘한다.

역시 관광지. 게다가 7월-8월은 성수기! 정말 관광객들 바글바글...

정말 자국, 각 나라 관광객들이 누가 더 많다 할 것 없이 엄청 많다!

 

8. 날씨는 엄청 더웠음! 알고보니 5년만에 온 무더위라고. 이 나라도 이상기온 현상...

원래 이렇게 덥지 않다고 함. -_ㅜ

그러나 햇볕은 엄청 뜨거운데 바람은 차서, 그늘만 들어가면 서늘할 정도였다.

여행 후반, 밤에는 추워졌다! 그래서 가디건 같은 것 입어줬어야 했음.

걸칠 옷도 챙겨가야함.

 

 

 

 

여행 첫 날, 도착하기 바쁨

인천공항에서 직항으로 출발, 도착해서 호텔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밤 11시가 넘은 시간이었음

공항에 내려 도시로 들어올 때는 늦은밤이었어도 버스, 택시 모두 이용 가능했지만

우버택시를 이용했다.

택시보다 훨씬 저렴하고 편리하다!

공항에서 호텔까지 한화로 1만5천원 정도 들었음.

 우버택시 추천

 

 

 

 

 

2일차, 본격적인 여행 시작

 

본격적인 여행 첫 날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이 날 마말리가 식당, 카잔 성당은 들어가지 못했음.

대신 아샨 마트를 첫 날 가서 첫날부터 쇼핑;

 

 

3일차, 백야나라 투어 : 예카테리나 궁전

 

백야나라 http://www.100yanara.com/ 투어에서 여행 상품 3개 예약하고 감

황제의 마을이라는 예카테리나 궁전 가는 상품,

러시안 바로크라는 여름궁전 가는 상품,

백야로망스라는 야간 투어 상품

 

투어 후 아샨마트를 갈 예정이었으나

첫 날로 옮겼었고 Du Nord도 가지 못했다.

슬프게도 DU Nord 빵 가게는 여행 내내 가지 못하는 불상사!

이날 저녁은 마말리가에서 식사!

 

3일차에는 예카테리나 궁전 가는 날

 

 

4일차, 백야나라 투어 - 여름궁전, 에르타미쥐 박물관

 

4일차에는 백야나라 상품 중 여름궁전 가는 날

에르미타쥐 박물관도 함께 보는 날이었다.

 

같은 날 저녁, 백야로망스 투어도 있었음

 

 

5일차, 발레 돈키호테

 

에르타미쥐가 워낙 넓어 하루만에 다 볼 수 없다는 것은 유명하므로 이날은 따로 날을 잡아 에르타미쥐만 보기로 계획했으나- 전 날 가본 결과, 엄청난 인파! 로 인하여 내가 박물관에 있는건지 만원 버스 안에 있는건지 알수 없을 정도로 피곤했기 때문에 에르타미쥐는 포기했음.

하아...

성수기에 가는 분들은 각오해야할 듯.

 

이날은 일정 다 변경하여

갤러리아 백화점, 엘리시예프 상점 등을 구경하였다.

Chuck도 이날 가지 않았음;  

 

그리고 이날은 미리 예약했던 돈키호테 발레 보러감!

 

발레 끝나고 마말리가 식당 또 감.

내가 간 곳 중 마말리가 식당이 가장 좋았다!

 

 

6일차, 바실리섬과 토끼섬

 

이날 Chuck 스테이크 가게를 감

바실리 섬과 토끼 섬을 보겠다는 게획 외에는 별다른 계획을 세워놓지 않은 날

 

 

7일차, 보트투어

 

삐쉬키 인지 쁘쉬키인지..도넛을 사들고 정원에 가서 여유나 부리자 했던 날

어쩌다보니 보트투어를 몰아서 하게 됐다;

 

 

8일차, 귀국

귀국 일

밤 비행기였기 때문에 오전에 무엇을 할 지 고민해봐야했던 날인데-

아...비 옴. 제길

성 이삭 성당 보고 Biblioteka라는 식당에서

(비 와서 다급히 들어간 곳) 식사한 뒤,

Craft Brew Cafe라는 곳에서 맥주 한잔 하고

궁전 다리 거닐다가 공항으로 옴

 

어이없게 다음 날인 주말 행사로 인해

오늘 저녁부터 호텔 앞 도로가 통제!

-_-아...놔. 이것까지 보고 왔어야하는데...

택시를 호텔 앞에서 잡을 수가 없어서

성이삭 성당 앞까지 걸어가서 우버택시를 불러야했음

크앙

 

여행 마지막 날, 그리 흐리던 날씨는

공항에 도착하니 이리 맑아졌구만!

섭섭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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