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3. 11 스위스 3일 - 그린델발트호프 호텔, Eiger식당
베른에서 인터라켄(Interlaken OST) 역으로 와서 그린델발트(Grindelwald)로 가는 열차로 갈아탔다.
열차타고 아무 생각없이 쭉- 갔는데, 그린델발트가 아닌 라우터브루넨이 나왔다. 응?-_-???
왜?? 잘 탄 것 같은데???
다시 돌아와서 쯔바이뤼치넨이란 곳에 내렸는데, 알고보니 여기가 환승역이다.
열차를 보면 열차칸에 그린델발트(Grindelwald) 가는 칸, 라우터브루넨(Lauterbrunnen)으로 가는 칸으로 나뉘어있다.
인터라켄(Interlaken OST) 역에서는 하나의 몸으로 출발하는 이 열차는 쯔바이뤼치넨(Zweilütschinen)역에서 반 정도의 위치에서 떨어져 나가 라우터브루넨으로 가는 열차와 그린델발트로 가는 열차로 나뉘어진다!
그러니, 내 목적지가 적혀있는 칸에 타야함!!
이렇게 이부분이
분리돼서 각각 목적지로 감. 효율적이군!
암튼 드디어 그린델발트 역 도착!
역에서 쭉- 직진만 하면 돼는 마을 ㅋㅋㅋ
이곳은 아직도 온 마을이 눈덮여 있었다.
체르마트보다 춥고, 스키타러 온 사람들도 더 많았다.
호텔 바로 아래 MIGRO 슈퍼마켓이 있었다.
이곳에서 물, 맥주, 과자 등을 구입. 일찍 문 닫으니깐 문열려 있을 때 얼른 사야한다 -_-;
호텔 그린델발트호프
녹색 문의 입구부터 엘리베이터는 모두 리모델링 했는지 신식이었음.
체크인 : 14:00 ~
체크아웃 : ~ 11:00
호텔은 리셉션이 상주하지 않는다. 수화기로 부르면 나오심 -_-;
밤엔 리셉션에 사람이 없으므로 Key를 저녁 6시반 이후부터는 외부 연동키로 바꾸어주어야한다.
저렇게 방 키를 꽂고 파란색 키를 들고 나가면 됨. 저 파란색 키가 호텔 외부 현관문 열쇠인 것.
문 열고 들어와서 다시 파란 키를 꽂고 내 방 열쇠를 들고 방으로 들어가면 됨.
흠, 나름 합리적-
방은 아늑. 귀엽게 베게가 접혀있었음 ㅋㅋ
작은 베란다가 있었는데 앉아서 앞의 산을 구경할 수 있다.
근데 방에 냉장고가 없어서 사온 물을 베란다에 둬야했음.
방에서 본 풍경은 거대산 산!
조식은 8시부터. 산에 일찍 가야 하는데 넘 늦은 듯 -_ㅜ
자리에 앉으면 커피를 가져다 준다.
나머지는 가져다가 먹으면 되는데...별건 없음. 맛도 그냥 평범
일단 호텔에 도착하니 이미 저녁.
배가고파서 근처의 Eiger 식당으로 갔다.
해 지면 앞이 산이고 작은 마을이므로 사방이 깜깜!
그냥 직진 코스로 모든 것이 다 있으므로 길을 헤맬일은 없다 -_-;
나름 이 동네에서 유명하다는 Eiger 식당
근데 딱히 다른 식당을 보지도 못했음;
캔들 홀더가 귀엽!
치즈에는 화이트 와인을 먹어야 소화가 잘 된다고 하니, 화이트와인 주문!
그리고 치즈~!! 오왕
스위스 치즈 너무 맛있다!!
기본 퐁듀를 주문하면 빵이랑 감자만 나온다.
-_-아...다른 것도 시켜볼껄...
감자만 열~심히 먹은 느낌.
감자와 빵 뿐이지만, 치즈는 맛있다 -_-
호텔로 들어왔다. 그냥 일반 물이 아니라 탄산수를 샀네;
아까 슈퍼마켓에서 사 둔 맥주랑 젤리를 먹고 하루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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