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7. 16 상트페테르부르크, 파블롭스크 Павловск
백야나라 투어 - 황제의 마을. http://100yanara.com
예카테리나 궁전과 파블롭스크 궁전을 보는 날인데, 예카테리나 궁전을 관람한 후 나와서
근처의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고 파블롭스크로 향했다.
버스를 타고 이동했음. 몇 번 탔는지 까먹음;
티켓 600루블.
구매하고 입장
여기는 예카테리나 궁전 처럼 사람이 많지 않았음
한가하게 들어감.
가이드분이 파블롭스크에 대해서도
러시아 역사에 대해서도
엄청 열심히 설명해주셨다.
그러나 너무 덥고 힘듦...죄송..=_=
예카테리나 2세가 그의 아들 파벨 1세에게 선물한 것으로
러시아 고전주의 건축의 걸작이라는 평가.
아...너무 덥다.
너무 땡볕.
이 날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이상기온으로
현지 가이드 왈, 5년만에 온 무더위라고 한다.
역시나 엄청난 공원과 함께 있는 파블롭스크 궁전.
역시 이 곳도 부직포 실내화 착용
내부는 확실히 좀 더 군사적인 냄새의
장식물들이 많았음
전쟁 때 바닥은 다 불에 타서
소실되었는데 이 부분만 남아 있는
진짜 그 당시의 바닥이라고 한다!
와우. 신기함
2군데가 진짜 바닥이라고.
전쟁 때 화재로 벽화들은 다 시커멓게 흔적만 남았었는데
나중에 전부 재건한 것이라고 한다.
그 중 저렇게 일부를 시커멓게 되어 있는 채로 두어
전쟁의 아픔을 잊지 말자는
교훈으로 삼는다고 한다.
파블롭스크가 루이14세 침대와 똑같이 만들어 달라고 했다는 침대
그런데 한번도 잠을 잔 적은 없다고 한다.
그냥 소장품이라고-
오늘 둘러본 곳들이 다 별장인데
별장만 봐도 정말 제정 러시아 시절의 국력이
어마어마함을 느낄 수 있음
화려하다 화려해!
마지막으로 어디서 봐도 나를 따라다니는 큐피트 화살
사진으로는 잘 안나타나네 ㅋㅋ
정원 다리 아래 카페가 있었음
파블롭스크에서 나와 다시 버스를 타고
기차역으로 이동
예카테리나 궁전 갈 때와 다른
파블롭스크 기차역
Pavlovsk
Павловск
여기서 비쨉스키 역 Vitebsky railway station 까지는
54루블
기차 티켓
QR코드를 찍고 들어가면 된다.
역시나 갈 때도
기차 역으로 들어갈 때 QR코드 찍고
기차 안에서도 티켓 검사 하고
도착해서 역 밖으로 나갈 때도 QR코드 찍음.
내릴 때 까지 절대 잃어버리면 안되는
러시아 기차 티켓 -_-
티켓은 기기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티켓 판매하는 곳에서 구입
가이드분 도움으로 -_-;
여기가 입구인줄 알았더니만-
맞은편에서 타야한다고 해서
다급히 건너가는 중
옆의 굴다리 지나 윗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올라가서 타야 했음!
가이드 없었으면 버스 타는 것이 꽤 고역이었을 것
같은 푸시킨 시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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